“You should be proud of Korea’s achievements”

My memoir on Korean War: Daniel Healihy, New Zealand

“대한민국의 성취, 자부심을 지녀야합니다”

NZ 참전용사 다니엘 힐리히 예비역 장교의 한국전 회고

정전협정 70주년(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 이숙진)가 추진하고 있는 참전용사의 한국전 회고 영상 3탄이 공개됐다.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19살에 뉴질랜드 군에 자원입대한 직후 해군에 배치돼 한국전에 파병된 뉴질랜드 참전용사 다니엘 힐리히 예비역 장교.

다니엘 힐리히 씨는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안기종)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군 작전의 특성상 한국전쟁 당시 한국인들과의 실제 접촉은 거의 없었지만, 전쟁 발발 반세기 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많은 것을 배우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산업화 과정 중 어려움과 힘겨움이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 과정을 통해 이룬 성취와 발전에 대해 한국 국민들 모두가 반드시 자부심을 지녀야 한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해 눈길을 끌었다.  

힐리히 씨는 또 “문재인 전 대통령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역시 높게 평가하지만, 북한이 우선 변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가 참전용사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에 각별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힐리히 씨의 한국전 회고 영상은 유튜브의 아태지역회의 채널을 비롯 아태지역회의의 디지털 기록관(www.puac.com.au)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숙진 부의장은 각 협의회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6.25 전쟁 당시의 한국과, 현재의 한국에 대한 감회를 바탕으로, 노구의 뉴질랜드 참전용사가 우리들에게 던지는 매우 따뜻한 당부와 교훈을 한인동포 2세대 및 영어 사용 지인들과 적극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출신의 참전용사와의 육성 인터뷰 제작작업에 착수한 아태지역회의는 1부에서는 동남아북부협의회(회장 노준환)가 준비한 어거스토 플로레스 예비역 대령(필리핀)의 한국전 회고 인터뷰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2부에서는  6.25 전쟁 72주년 맞아 아태지역회의가 준비한 ‘호주 해군 UDT 전설’로 불리는 호주한국전참전용사 고 윌리암 핏츠제럴드 씨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준비됐다.   

9월 중순에는 호주협의회 소속의 멜버른 지회(지회장 김경운)가 제작한 호주참전용사 편이 이어진다.  

NZ 참전용사 다니엘 힐리히 예비역 장교의 한국전 회고

어거스토 플로레스 예비역 대령(필리핀)의 한국전 회고전

호주한국전참전용사 고 윌리암 핏츠제럴드

Search this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