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그리고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의 7개 협의회 소속 위원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동안 계획하신 모든 것들이 최대한 성취되기를 희망하며, 위원님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20기 민주평통위원들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볼 때 남은 8개월은 더없이 숨가쁜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추진해온 공공통일외교 활동의 지속적인 수행의 초점은 고국 정부의 핵심 통일외교정책인 ‘담대한 구상’과 ‘인도태평양전략’에 대한 현지 동포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의 지지기반 구축과 공감대 확장에 한층 더 맞춰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18기에 처음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당시 아세안지역회의)의 부의장을 맡으면서 동료 위원님 여러분 모두께 “우리가 해외평통위원의 직책을 수행하는 것은 각자의 소신이나 이념 혹은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 고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 구축에 일조하기 위함”이라고 누차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소명의식을 다시한번 되새기시면서 남은 8개월 여의 임기 동안 해외평통위원으로서의 소명과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이미 우리 아태지역회의의 7개 협의회는 이러한 소명과 책무를 성실히 그리고 묵묵히 실천해 왔다는 점은 고국 정부를 비롯 전체 해외동포사회가 충분히 인정하고 있는 바임을 저는 자부합니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지난해 우리 아태지역회의에서는 훈장 수훈 1명(최남숙 동남아 남부협의회장)과 단체의장표창(서남아협의회)을 비롯 모두 19명의 위원님이 의장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습니다.   

한층 엄격해진 훈장 수훈 대상자 심사 절차로 인해 전 세계 45개 협의회 가운데 훈장 수훈 위원은 단 2명(아태지역회의와 중국지역회의)에 불과했지만 동남아 남부협의회의 최남숙 회장께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것은 아태지역회의의 모든 위원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주는 사례라고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번 유공자문위원 포상을 통해 의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19분의 위원님들(▶서남아 협의회 3명  ▶동남아 남부협의회 4명  ▶동남아 북부협의회 2명 ▶동남아 서부협의회 2명  ▶베트남 협의회 3명  ▶호주협의회 3명  ▶뉴질랜드 협의회 2명)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의장 표창 수상 위원님들께는 2023년 각 협의회 별로 예정된 신년 하례식 등을 통해 의장 표창장이 전수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동료 위원님 여러분 모두의 따뜻한 축하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2023년 새해를 맞아 위원님의 건승과 사업체 및 소속 조직체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숙진
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2022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 및 간부위원들이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석동현 사무처장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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