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회의 소속 협의회 출범식 마무리

공공통일외교 활동 본격 돌입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에 속한 7개 협의회가 출범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공공통일외교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동남아 북부협의회(회장 노준환)의 출범식을 필두로 시작된 아태지역회의의 출범식은 동남 남부협의회(회장 최남숙)가 1일,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강의종) 11일, 호주협의회(회장 고동식)와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안기종) 12일, 그리고 15일에는 서남아 협의회(회장 엄경호)가 사무처 추진단의 참석 속에 성대히 개최했다.

베트남협의회는 한국에 체류중인 박남종 회장이 코로나19 봉쇄조치로 베트남 귀국이 지연되면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만 19일 약식으로 거행했다.

15일 스리랑카 콜롬보 갈라다리 호텔에서 거행된 서남아 협의회 출범식에는 스리랑카를 비롯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등 협의회 산하의 5개국 소속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위원들 간 대면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민주평통 사무처의 이기동 평화·법제분과위원장, 정남수 유라시아과장, 안미영 아태지역 담당관이 출범식 추진단의 일원으로 스리랑카를 방문했으며, 스리랑카 해군의 축하 공연 및 만찬으로 출범식은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소재한 워터뷰 펑션홀에서 호주협의회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이 열린 행사장에는 위원 및 한인사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타 지역위원들은 행사장과 연결된 화상을 통해 회의에 참여했다.

또한 전직 호주협의회장과 한인회장 등 호주한인동포사회 원로들이 다수 참석해 20기 출범을 격려했다.

호주협의회의 출범식은 20기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고동식 신임회장의 개회사 및 취임사를 시작으로 ▶위원 위촉장 전수(홍상우 주 시드니 총영사) ▶이석현 수석부의장 축사(동영상)  ▶이숙진 부의장 축사(동영상) ▶홍상우 총영사 축사 ▶한국 지방자치단체장 축사(동영상)의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해외 출장중인 이숙진 부의장을 대리한 아태지역회의 주양중 간사가 18기와 19기를 이끈 형주백 전임 호주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아울러 사무처가 제공하는 20기 활동방향 프리젠테이션과 한국의 북한 전문학자 박종철 교수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및 종전선언’에 대한 통일 강연회의 순서 등이 더해졌다.

이날 출범식은 시드니 오페라의 정규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창환 테너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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