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회의 6차 운영위원회 서울서 개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의 제6차 운영위원회(2022년 4분기)가 11월 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전체 해외지역회의 일정과 맞물려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는 각 협의회장은 물론 지회장과 간사, 상임위원 등도 참석하는 확대회의 방식으로 거행됐다.

사무처의 김태훈 유라시아 지역과장과 안미영 담당관도 배석했다.

주양중 아태지역회의 간사의 사회로 거행된 이날 회의는 이숙진 부의장의 격려 인사와 경과보고, 각 협의회장의 인사 및 지회장과 협의회 간사 소개, 기타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타 토의에서는 ⊳협의회 본부 소재지에 지회 증설 가능성 타진 ⊳각 협의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 방안 ⊳세계청년컨퍼런스 참가 제한 규정 재검토 – 협의회별 특성 고려 ⊳20기 임기 내 아태지역만의 역내 회의(여성컨퍼런스 혹은 청년컨퍼런스) 개최 필요성 ⊳청년 위원 및 여성위원에 대한 과도한 방점으로 전체적 위화감 조성 등의 이슈가 제기됐다.

이숙진 부의장은 맺는말을 통해 “힘겨운 일정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의 간부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한 것에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제20기 해외지역회의에는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격려인사와 함께 해외지역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해외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는 취임 후 해외동포 관련 행사의 첫 참석이라는 각별한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