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골든벨 아태지역 결선 거행…지역 예선 통과 16개국 59명 참가

“공공외교 역량 함양 위한 아태지역 청소년들의 열정” 최우수상에 태국 ISB 7학년 이승주 학생

‘2022 통일 골든벨’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결선 대회가 4일 오후 1시(대한민국 시각), 아태지역 7개 협의회의의 지역예선대회를 통과한 16개국 5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결선대회는 호주 시드니에 소재한 아태지역회의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온라인 퀴즈 경연 전용 앱 ‘카훗’(Kahoot)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각국의 참가자들을 연결했다.

행사 실황은 유튜브 아태지역회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돼 각 협의회 위원들과 학부모들이 행사 실황을 지켜봤다.

이날 결선에서 최우수상은 태국(동남아 서부협의회) ISB 국제학교 7학년에 재학중인 이승주 학생이 차지했다.

이로써 동남아 서부협의회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수상 역시 동남아 서부협의회에 돌아갔다. 

캄보디아의 프놈펜 국제학교(ISPP) 8학년에 재학중인 강건우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인도(서남아 협의회) Pathways School Noda의 10학년에 재학중인 오세희 학생  ⊳말레이시아(동남아 남부협의회) 한국인 학교의 11학년 권민재 학생  ⊳베트남(베트남협의회)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8학년 고세인 학생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아태지역회의 이숙진 부의장의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7월 고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료 일부가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아태지역회의 청년분과위원장 김규범 위원과 김에스더 위원의 사회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됐다

이숙진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극도로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을 고려할 때 자라나는 한인동포 청소년들이 학창시절 때부터 글로벌 관점에서 지정학적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고 나름대로의 지식을 축적해서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의 항구적 평화와 평화통일의 역사적 필연성 및 당위성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민주평통 차원의 이러한 노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통일 골든벨 행사이다”라며 이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이날 결선대회는 이숙진 부의장의 비롯 박남종 베트남 협의회장, 엄경호 서남아 협의회장, 고동식 호주협의회장, 최남숙 동남아 남부협의회장, 노준환 동남아 북부협의회장, 강의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 안기종 뉴질랜드 협의장이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등 다양하고 형평성 있는 문제 선택에 주최측은 주안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1명) : 이승주 (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 ) 7학년, ISB

우 수 상   (1명)   : 강건우 (동남아서부협의회, 캄보디아) 8학년, ISPP

장 려 상   (3명)   : 오세희 (서남아협의회,  인도) 10학년Pathways School Noida

               권민재 (동남아남부협의회,  말레이시아) 11학년, 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

고세인 (베트남협의회  하노이) 8학년, K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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