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진 부의장 3연임…호주협의회장에 고동식 전 부회장
호주협의회, 위원 163명에 2개 지회로 확장
고국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며 현직 대통령의 직속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 1일부터 시작된 제20기를 이끌 해외지역대표 부의장 5명, 직능 운영위원 5명, 해외 협의회장 45명, 상임위원 34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 아시아 태평양 지역 26개 국가의 위원 674명을 대표하는 아태지역회의는 18기와 19기에 이어 이숙진 부의장이 다시 이끌게 됐다.
이로써 이 부의장은 앞서 호주협의회장(16, 17기) 연임에 이어 부의장 직도 3연임하는 해외민주평통의 첫 기록을 썼다.
이번에 임명된 나머지 4명의 해외 부의장(미주 부의장 최광철, 중국 부의장 설규종,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 김점배, 일본 부의장 김광일) 가운데 김광일 일본 부의장만 연임했고 다른 3명의 부의장은 모두 첫 임기다.
한편 호주협의회장에는 고동식 17기 부회장이 임명됐다. ‘가스펠 피아노’를 운영하는 고동식 신임 호주협의회장은 16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거대’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호주협의회는 특히 이번 20기를 맞아 신설된 브리즈번 지회를 비롯 멜버른 지회 등 2개의 지회를 구성하게 되며, 호주 외에도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 피지 등의 남태평양 도서국가 출신의 위원들이 소속돼 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도 19기의 6개 협의회에서 7개 협의회(호주, 뉴질랜드, 서남아, 동남아 남부, 동남아 북부, 동남아 서부, 베트남 협의회)로 팽창하게 된다.
이번에 임명된 해외간부위원들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협의회 별 출범식에 앞서 한국에서 신임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기에 해외상임위원으로 위촉된 43명 가운데 호주 협의회 소속의 조경제 위원이 1명 포함됐다.
해외 부의장(5명)
▲미주 부의장 : 최광철 브라이트라이트 트레이딩 대표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일본 부의장 : 김광일 (주)동경관광흥업 대표 (19기 민주평통 일본 부의장)
▲중국 부의장 : 설규종 중국 청도 한국공예품협회 회장 (세계한인민주회의 중국지역부의장)
▲아시아·태평양 부의장 : 이숙진 제마이홀딩스그룹 대표 (18⦁19기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부의장)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 : 김점배 알카오스 트레이딩 대표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해외 운영위원(5명)
▲강준화 전 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미국)
▲유석찬 제니뷰티그룹 회장 (미국)
▲윤만영 세계한인체육연합회 회장 (필리핀)
▲하재성 전 재영국한인총연합회 회장 (영국)
▲허남세 광저우 다비다복장설계자문유한공사 대표이사 (중국)
아시아‧태평양 협의회장(7명)
▲ 서남아협의회장 : 엄경호 한성코알라 대표
▲ 동남아남부협의회장 : 최남숙 Jaedong Corp. 대표
▲ 동남아북부협의회장 : 노준환 NBCA 국제학교 대표
▲ 동남아서부협의회장 : 강의종 하이타이투어 대표이사
▲ 베트남 : 박남종 (주)동일붕따우조선 대표이사
▲ 호주협의회장 : 고동식 Gospel Pianos 대표
▲ 뉴질랜드협의회장 : 안기종 위클리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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